Seoul Compact City

Status : International Competition, 2019
Client :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Location : Seoul, Korea
Program : Multi-Level Complex on the Bukbu Expressway
Site/GFA : 7.4 ha / –
Team : Vanessa Dietz, Changhui Ryu, Heerim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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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거지 개발, 외국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프로젝트 실현

현재 서울은 기존 도심지 재생, 다양한 주거형태 발굴 등 도시를 새롭게 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주거지역을 조성하는데에도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가 이루어 지고 있다. 신내 IC 일대의 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하여 새로운 주거지 조성을 위한 본 공모전은 기존 도시의 인프라시설을 이용하여 도시의 가용지를 확보하고 도시공간을 단절시키는 구조물을 새로운 건축적 아이디어로 극복하는 그 목표가 있다.
서울 중랑구 신내차량기지 북쪽에 위치한 대상지는 간선도로의 상부를 이용하는 전혀 새로운 방식의 도시/주거개발 프로젝트로, 이를 통해 서울로 접근하는 새로운 관문이 되는 랜드마크적 의미를 가지며, 주거 이외의 다양한 문화/업무/스타트업 등 다양한 비주거 기능들을 추가하여 중랑구 지역의 새로운 도시중심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유럽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도시의 인프라시설를 활용한 건축프로젝트들이 꾸준히 진행되어 오고 있다. 관련 프로젝트의 노하우를 한국실정에 맞게 분석/적용하고 더욱 발전된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하여 현상설계 단계부터 한국의 프로젝트에 경험이 있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외국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럽의 건축/도시/조경 사무실 뿐만 아니라 독일의 대학기관과도 함께 협력하며, 서울의 도시주거 문제를 해결하는데서 나아가 새로운 미래의 주거/도시 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유럽의 사례를 통한 도시 인프라시설을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활용

유럽에서 이미 70, 80년대 부터 도시확장에서 따라 도시의 인프라 시설을 활용하여 주거지를 확보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실현해 왔으며, 현재까지도 민간과 공공이 함께 도시기반시설을 이용한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시설이 가지는 독특한 아이덴티를 새로운 지역의 아이콘으로 사용하고, 새로운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혼합하여, 세계적으로 새로운 건축적 이슈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독일 베를린의 Schrangenbader, 독일 슈트트가르트의 Messe Parkhaus 또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Cubehaus 는 그에 해당하는 좋은 예시로 도시의 미이용 공간에 대하여 건축적 아이디어를 통하여 새로운 혁신적 이용에 대한 실제사례를 보여준다.
유럽의 관련 엔지니어링 회사 및 대학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하여 도시/주거지 개발, 특히 도시기반 시설 활용한 개발에 관한 노하우를 취득하고 장단점을 사전에 검토반영하여 계획을 할 수 있다.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부분에 관한 서포트를 포함하여 대규모 개발의 특성을 고려하여 공공/민간/주민 등 다양한 주체들이 계획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제안하고자 한다. 1차 제안단계에서 독일-한국을 베이스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건축사무소가 계획안을 제안하고, 2차 단계에서 각 분야전문회사 및 대학기관과의 협력을 통하여 협업체계를 구체화한다. 계획에서 실행까지 새로운 도시개발 및 주거건축의 완성을 위하여 긴밀이 협의하여 진행하고자 한다.

 

오픈 프로세스, 적극적 주민참여형 도시개발

단계별 참여프로젝트를 통해 촉매효과(Catalyst Effect)를 극대화하여 본 프로젝트 개발에 시민참여를 높이고, 개발의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시민 참여 프로젝트 및 이벤트 등으로 사전단계 및 단계간 케털리스트를 주어 각 단계별 사업의 성공적 가능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지역의 활력과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높이도록 계획한다. 예를들어, Fun 페스티벌 계획으로 개발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역프로젝트 Lab을 통하여 지역의 역사, 잠재적 가치를 찾아보고 시민들과 공유할수 있는 자리를 계획한다. 또 시민들이 참여한 워크숍을 통하여 개발의 미래를 함께 그려볼수 있도록 기획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유사프로젝트를 탐험하고, 나아가 이러한 프로젝트들을 계획해서 실제화 해보는 프로젝트들을 진행해 본다. 이렇게 다양한 프로세스 과정에서 수집된 아이디어, 경험, 요구사항들을 실제 계획단계에 적극적으로 계획에 반영하고, 이 과정을 정기적으로 시민들과 공유하고 함께 발전시켜 나간다. 이를 통해, 디자인 등 결과물의 차별성을 추구하는 프로젝트 진행방식에서 벗어나 프로젝트개발 프로세스 자체가 새로운 주거지역을 만드는데 상징적인 의미를 갖도록 계획한다. 필요에 따라 독일의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본 프로젝트에 시범적으로 적용 가능하다.

 

신내 컴펙트시티 2030+

우리가 제시하는 비전은 단순한 주거단지 설계가 아닌, 개발을 통해 신내 IC 인근지역이 서울의 새로운 관문이자 중심지역으로 지속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는 큰 틀(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동시에 창의적이고 수준높은 건축적 계획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유럽 유수의 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하여, 도시기반시설을 활용한 실제사례에 관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를 대비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개발 및 발전을 위하여 선진적인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다양한 주체가 적극적으로 계획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주변의 기존 아파트단지와 새로 개발되는 지역의 상생발전, 주거지역과 녹지지역의 적극적인 연결, 지역적 단위와 광역적 수준에서의 위상추구가 이루어지는 계획안을 제안한다. 주거 기능 외에 상업, 문화, 스타트업 등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여, 주거, 업무가 어울어진 매력적 입체도시로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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